대한민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캐나다 서부협의회(회장 최강일)가 지난 29일 버나비 힐튼호텔에서 제15기 출범식을 했다. 출범식에는 이상직 사무처장, 최연호 밴쿠버 총영사 외 서부협의회 위원 6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.
1부 순서에서 이 사무처장은 평통 의장인 이명박 대통령을 대신해 김두열 간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고, 자문위원을 대표한 박말용∙이진희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.
협의회장 인사를 하기위해 연단에 선 최강일 회장은 “평통에는 세계의 인재를 잇는 네트워크, 즉 하드웨어가 있다. 이를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준비해야 하겠다”며 “14기 발전 성과를 계기로 15기에서 더 화합해 하나가 되고, 한인 커뮤니티도 하나가 되면, 결국 한국도 일류 통일 국가가 될 것”이라고 강조했다.
이어 최총영사는 축사에서 “평통은 대통령 직속 헌법 기관으로서 대표성이 있다”며 내부에서의 원활한 소통과 화합을 주문했다. 덧붙여 “통일은 예기치 못한 순간에 올 수 있다. 해외 경험이 있는 여러분이 기여할 부분이 상당할테니 대비해달라”고 당부했다.
2부에서 이 사무처장은 ‘우리나라 선진화, 통일의 지름길이다’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.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가기위해 필요한 주요 현안들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 방향을 모색했던 시간이었다.
글∙사진=한혜성 기자 Helen@vanchosun.com
<▲ 지난 29일 민주평통 서부협의회 15기 출범식에서 최강일 회장은 "다름을 인정하고 화합하여
하나되는 단체가 되자"고 말했다. (사진=한혜성 기자)>
<▲ 이상직 평통 사무처장(가운데)이 이진희 평통위원과 박말용 평통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.(사진=한혜성 기자)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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